부추버섯잡채
잡채 하면 쫄깃한 당면과 알록달록한 채소, 고소한 참기름의 풍미가 먼저 생각납니다. 오늘 소개할 힐링푸드는 조금 다릅니다. 당면 대신 부추와 네 종류의 버섯, 빨강·노랑 파프리카, 당근을 풍성하게 담은 부추잡채입니다.
이 요리의 특징은 재료를 처음부터 기름에 볶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양파와 버섯, 채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수분을 활용해 익히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립니다. 부추의 유기황화합물, 버섯의 베타글루칸, 양파의 퀘르세틴, 당근과 파프리카의 다양한 카로티노이드까지 서로 다른 색과 향을 가진 식물성 식품을 한 접시에 담았습니다.
재료와 양
주재료
양념과 마무리 재료
계량 기준: 1큰술(T) = 15mL, 1작은술(t) = 5mL
레시피

버섯 손질하기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길게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결을 따라 손으로 찢습니다.

팽이버섯 손질하기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게 나눕니다.

부추 자르기
부추는 약 7cm 길이로 자릅니다.

냄비에 재료 담기
스테인리스 냄비 바닥에 채 썬 양파를 깔고 버섯, 당근, 파프리카를 차례로 올립니다.

채소와 버섯 익히기
저염간장 2큰술을 골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중불에서 김이 한 번 오를 때까지 익힙니다.

부추와 팽이버섯 넣기
팽이버섯과 부추를 넣고 살짝 더 익힙니다. 소금과 후추로 부족한 간을 조절합니다.

농도 조절하기
감자전분과 정수물을 1:1로 섞은 녹말물을 조금씩 넣습니다. 녹말물이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넣기 전에 다시 저어주세요.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기
불을 끈 뒤 참기름을 넣어 버무리고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조리 포인트
식탁스케치의 힐링푸드 포인트
부추잡채는 우리가 자주 먹는 부추와 버섯, 양파, 파프리카, 당근을 다양하게 조합하고 조리법을 바꾼 요리입니다.
- 당면 대신 여러 종류의 버섯과 채소를 풍성하게 사용합니다.
- 재료에서 나오는 자연 수분으로 익혀 기름 사용량을 조절합니다.
- 저염간장으로 간을 조절하고 참기름은 마지막에 소량 넣습니다.
-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활용해 여러 파이토케미컬과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해독 힐링푸드는 특정 음식 하나가 몸속 독소를 제거한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와 배출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당면 없이도 풍성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추잡채로 식탁을 채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