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부추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K, 비타민 B군, 칼륨,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유의 향을 만드는 아릴황화합물을 비롯한 유기황화합물도 들어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인 부추는 베타카로틴과 유기황화합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100g당 주요 성분
| 성분 | 함량 | 역할 |
|---|---|---|
| 베타카로틴 | 3,175㎍ | 비타민 A 전구체 |
| 비타민 C | 34mg | 항산화 |
| 엽산 | 104㎍ | 세포 분열 |
| 식이섬유 | 2.7g | 장 건강 |
| 칼슘 | 68mg | 뼈와 치아 |
| 철분 | 1.6mg | 혈액 생성 |
| 칼륨 | 298mg | 전해질 균형 |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 9개정판(가식부 100g) 기준입니다.
주요 성분과 작용
① 베타카로틴
부추는 베타카로틴이 100g당 3,175㎍으로 매우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필요에 따라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정상적인 시각 기능과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 피부와 점막 유지에 쓰입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기도 합니다.
② 아릴황화합물
부추를 자르거나 씹으면 황 함유 전구물질과 효소가 만나 특유의 향과 맛을 내는 유기황화합물이 생깁니다. 예로부터 소화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소판 응집과 혈중 지질, 간의 글루타티온 합성과 관련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③ 알리신과 비타민 B1
부추의 황화합물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 계열 화합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 필요해, 부추가 예로부터 피로 회복 식품으로 쓰여 온 배경 중 하나입니다.
④ 비타민 C·K,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C는 항산화와 콜라겐 합성, 비헴철 흡수에,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필요합니다. 칼륨은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식이섬유는 정상적인 배변을 돕습니다.
⑤ 전통적인 활용
『동의보감』은 부추를 간의 채소로 기록하고 있으며, 씨앗은 한방에서 구자(韭子)라 하여 약재로 써 왔습니다. 이는 현대 영양학에서 확인된 효능이 아니라 전통적인 활용 기록입니다.
한국인 상용 식품의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연구(한국영양학회지, 2011)에서 부추는 지질 산화 억제 능력 73%로 잎채소 상위권에 제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