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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법 · 브로콜리
깨끗이 씻어 송이로 나누고 짧게 쪄요

브로콜리 손질과 찌기

식탁스케치푸드컨설턴트 정영희

브로콜리는 송이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기 쉬워 꼼꼼히 씻어야 해요. 송이로 나눈 뒤에는 오래 삶기보다 짧게 쪄서 식감과 색을 살려 주세요.

만드는 법

꽃봉오리가 아래로 가게 정수물에 담가 씻기 / 송이로 자르기 / 찜기에 찌기
Step 1

정수물에 담가 씻기

스테인리스 볼에 정수물을 담고 브로콜리를 꽃봉오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넣습니다. 브로콜리는 물에 잘 뜨니 집게로 줄기를 눌러 충분히 잠기도록 해 주세요.

5~10분 정도 담가 송이 사이의 이물질이 떨어지도록 한 뒤,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송이 사이사이를 충분히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2

송이로 나누기

브로콜리를 뒤집어 줄기 쪽에 칼을 넣고 한입 크기의 작은 송이로 나눕니다.

TIP 잘라 둔 브로콜리는 바로 익히지 말고 잠시 두었다가 조리하세요. 자르는 과정에서 미로시나제가 글루코라파닌에 작용해 설포라판이 만들어질 시간을 줄 수 있어요. 줄기도 껍질을 얇게 벗겨 썰면 함께 쓸 수 있어요.
Step 3

찜기에 짧게 찌기

김이 오른 찜기에 브로콜리를 펼쳐 올리고 짧게 쪄 냅니다. 선명한 초록색이 돌고 살짝 아삭할 때 꺼내 주세요.

TIP 샐러드에 넣을 때는 찜기 열기로 10초 정도만 살짝 익혀도 충분해요.

삶지 않고 찌는 이유

미로시나제는 열에 약해요설포라판을 만드는 데 필요한 미로시나제 효소는 열에 민감해요. 높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면 효소 활성이 줄어 설포라판으로 바뀌는 양이 줄어들 수 있으니, 삶기보다 살짝 찌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 영양소가 덜 빠져나가요비타민 C와 엽산은 물에 잘 녹아요. 물에 넣고 삶으면 삶은 물로 빠져나가기 쉽지만, 찌면 물에 직접 닿지 않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색과 식감이 살아요짧게 찌면 선명한 초록색과 아삭한 식감이 남아 샐러드나 볶음에 넣었을 때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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