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염증, 어떻게 가늠할까
한 줄 결론숫자 하나보다 추세와 맥락, 그리고 의료진의 해석이 중요합니다.
소리 없이 오래 가는 염증, 그럼 내 몸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오늘은 가늠하는 법과 그 한계를 이야기합니다.
1몸이 보내는 신호는 ‘비특이적’입니다
만성 저등급 염증은 열이 나고 붓는 식의 뚜렷한 신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불편감은 원인이 매우 다양해서, 느낌만으로 염증 때문인지 가려낼 수 없습니다.
몸의 느낌으로 스스로 ‘염증이 있다/없다’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이 계속되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2hs-CRP는 염증 ‘진단’이 아니라 위험을 가늠하는 도구
- 용도 주로 심혈관 위험 평가에 쓰이는 지표
- 주의 감염·염증성 질환이 있으면 위험 평가용으로 쓰지 않고, 10 mg/L를 넘으면 그 원인부터 확인
- 측정 하루 값이 흔들릴 수 있어 2주 이상 간격으로 두 번 재어 평균
- 영향 흡연·체중 같은 생활 요인과도 함께 움직임
3자주 보이는 1·3 숫자, 읽는 법
1 미만낮음1~3중간3 초과높음
2003년 미국 CDC·AHA 성명의 심혈관 위험 구간입니다(단위 mg/L). 2018년 미국 콜레스테롤 지침은 2 mg/L 이상을 ‘위험 증진 요인’ 중 하나로, 위험이 중간 정도인 일부 성인에서 선택적으로 봅니다.
※ 건강·질병을 나누는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4숫자보다 중요한 것
- 추세 반복 측정
- 맥락 다른 검사·상태
- 해석 의료진
지침은 CRP 수치 하나만으로 치료를 정하지 않도록 합니다. 검사가 필요한지, 수치를 어떻게 볼지는 의료진과 함께 정하세요.
검사 숫자를 몰라도, 원인을 알면 오늘 식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편 근거 수준① 지침·합의문 수준 (심혈관 위험 평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