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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노화 이야기 · 5화 · 〈염증을 줄이는 식탁〉 ②

소리 없이 오래 가는 염증

식탁스케치푸드컨설턴트 정영희
한 줄 결론꺼지지 않는 염증은 조용합니다. 아프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앞에서 ‘꺼지는 염증’을 봤습니다. 오늘은 꺼지지 않는 염증입니다.

1급성 염증과 만성 저등급 염증

급성
  • 감염·손상에 반응
  • 일시적
  • 신호가 뚜렷함
  • 해소 물질로 마무리
만성 저등급
  • 감염 없이도 지속
  • 낮은 수준으로 오래
  • 신호가 덜 뚜렷함
  • 마무리되지 않음

‘저등급’은 낮은 수준으로 이어진다는 뜻이지, 가볍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2한 곳의 염증, 몸 전체의 염증

  • 국소 삔 발목, 베인 상처 — 그 자리에 열감·붉어짐·부음·통증
  • 전신 몸 전체에 낮게 깔린 상태 — 혈액 속 염증 지표 등으로 가늠하는 개념

연구에서는 후자를 ‘전신성 만성 염증(SCI)’이라 부릅니다.

3왜 ‘소리 없이’일까요

열이 나거나 붓는 식의 뚜렷한 신호가 없을 수 있어서, 몸의 불편함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연구자들도 인정하는 한계 — 전신 염증을 재는 표준 지표는 아직 없습니다.

4무엇이 부추긴다고 보나

움직임 부족식이섬유↓ 초가공식품↑내장지방수면·빛 환경장내 환경스트레스·독성물질

대부분 관찰된 관련성 수준입니다. 이 요인들을 바꾸면 염증 수치가 내려가는지는 아직 연구가 부족하다고 저자들도 밝힙니다.

5인플래머에이징 (Inflammaging)

나이가 들수록 감염 없이도 낮은 수준의 염증이 이어지고, 이것이 노화 관련 질환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아직 가설과 논의가 많은 영역입니다. ‘염증이 노화를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 없고,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번 편 근거 수준② 연구 중 (급성·만성 구분은 ①)

출처 Furman 외, Nature Medicine 2019 · StatPearls ‘Pathology, Inflammation’ · Ferrucci & Fabbri, Nat Rev Cardiol 2018 · Franceschi 외, Nat Rev Endocrinol 2018

본 내용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질병의 진단·치료·예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