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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노화 이야기 · 4화 · 〈염증을 줄이는 식탁〉 ①

염증은 ‘불’이 아니라 ‘소방대’입니다

식탁스케치푸드컨설턴트 정영희
한 줄 결론문제는 염증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염증이라고 하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나거나 세균이 들어왔을 때 몸이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 반응이 바로 염증입니다.

1다치거나 감염되면, 소방대가 출동합니다

  • ① 혈관이 넓어진다 — 혈류가 늘어 그 부위가 붉어집니다
  • ② 혈관 벽이 느슨해진다 — 체액이 빠져나와 붓습니다
  • ③ 백혈구가 도착한다 — 주로 호중구가 먼저 와 원인과 잔해를 치웁니다

2몸이 보내는 다섯 가지 신호

열감붉어짐부음통증기능 저하

삔 발목이 뜨겁고 붉고 붓고 아픈 것은, 몸이 손상을 처리하고 회복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3끄는 것도 몸이 하는 일

염증이 가라앉는 것은 저절로 사그라드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능동적으로 염증을 끄는 과정(해소)이 있다는 것이 2007년 합의 보고에서 정리됐습니다.

방어 반응이 제때 켜지고, 제때 꺼지는 것 — 건강한 염증의 조건입니다.

4문제는 꺼지지 않을 때

만성 염증은 서서히 시작해 수년간 이어질 수 있고, 겉으로 보이는 신호는 덜 뚜렷합니다. 대식세포·림프구 같은 면역세포가 오래 머뭅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남는 미생물, 장기간의 독성 물질 노출, 해결되지 않은 급성 염증 등이 꼽힙니다.

이번 편 근거 수준① 근거 탄탄 — 의학 교과서·합의 보고 수준의 기본 개념

출처 StatPearls ‘Pathology, Inflammation’ (NCBI Bookshelf) · Resolution of inflammation, FASEB J. 2007;21:325

본 내용은 건강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질병의 진단·치료·예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