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 끼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 식탁스케치가 함께합니다
← 식재료·영양 대파와 송송 썬 대파
채소
황화합물과 비타민 C를 담은 파속 채소

대파

식탁스케치푸드컨설턴트 정영희

대파는 비타민 C와 황 함유 화합물 등을 제공하는 파속 채소이다. 이들 성분은 항산화 방어, 콜라겐 합성 및 세포 기능을 지원한다.

주요 성분과 작용

① 비타민 C — 콜라겐 합성과 항산화 작용

대파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작용을 지원한다. 콜라겐은 피부와 혈관 등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로, 정상적인 조직 구조와 탄력 유지에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피부와 신체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② 황 함유 화합물 — 파 특유의 향과 생리활성

파에는 황을 함유한 화합물이 들어 있어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낸다. 파와 마늘은 같은 파속 식물이지만 황 함유 화합물의 종류와 함량은 서로 다르다.

③ 비타민 B1과 황 함유 화합물 — 에너지 대사

비타민 B1(티아민)은 탄수화물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조효소의 구성 성분이다. 마늘의 알리인에서 유래하는 황 함유 화합물은 티아민과 반응해 알리티아민과 같은 화합물을 형성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반응을 대파의 알리인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파를 섭취하면 비타민 B1의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대파의 영양적 가치는 비타민과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을 함께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④ 수분 — 식품의 신선도와 저장성

대파는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저장 중 수분 손실과 미생물 증식 등에 의해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구입 후에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장 보관하고, 물기가 과도하게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